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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서 4인<성인 2명+자녀 2명> 가구 ‘안락한 삶’에 28만불 필요

LA에서 4인 가족이 안락한 삶을 살려면 연간 28만 달러는 벌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금융 전문 웹사이트 스마트에셋(SmartAsset)에 따르면 LA에서 ‘지속 가능한 안락함’을 영위하려면 4인 가구(성인 2명+자녀 2명)가 필요한 연소득은 27만6557달러였다.     시급 기준으로 53달러이며 독신의 경우엔 연소득 11만781달러가 있어야 안락한 생활을 할 수 있다,   전국에서 가장 적은 소득이 필요한 텍사스 휴스턴과 비교하면 시간당 17달러를 더 벌어야 했다. 독신은 추가로 3만5693달러가 4인 가구는 10만1338달러가 휴스턴 거주자보다 더 있어야 편안한 생활이 가능했다.       4인 가구 기준으로 가장 많은 연간 소득이 요구되는 도시는 샌프란시스코로 34만 달러에 가까운 33만9123달러나 필요했다. 〈표 참조〉 특히 가주의 경우, 상위 10개 도시에서 5곳이나 포함됐다. 두 번째로 많은 소득이 요구된 도시는 샌호세(33만4547달러)였으며 31만9738달러의 매사추세츠 보스턴과 31만8573달러의 버지니아 알링턴이 그 뒤를 따랐다.   뉴욕은 31만8406달러로 5위권에 들었다. 이외 북가주 오클랜드(31만6243달러)와 하와이 호놀룰루(29만9520달러)가 각각 6위와 7위에 올랐다.     남가주의 어바인과 샌타애나는 29만1450달러로 공동 8위에 랭크됐고 오리건 포틀랜드가 28만9786달러로 10위를 차지했다.     독신을 기준으로 보면, 뉴욕이 가장 많은 연소득(13만8570달러)이 필요했으며 샌호세, 어바인, 샌타애나 순이었다. 샌디에이고와 출라비스타의 경우엔 독신이 연간 12만2803달러의 소득을 올려야 안락한 삶을 살 수 있었다.   문제는 안락한 삶을 꾸리는데 필요한 소득은 빠르게 상승하는데 소비자들의 소득은 이를 따라잡지 못한다는 점에 있다.     커리어 전문 웹사이트 지피아(Zippia)의 지난해 데이터에 따르면, 전체 인구의 5명 중 1명 꼴도 안되는 18%만이 10만 달러의 소득을 올리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전체 가구 중 34%만이 연소득이 10만 달러 이상이었다.       개인 금융 전문가 사이러스 푸르넬은 “(실상은) 대도시에 거주하는 대다수가 ‘지속가능한 안락한(sustainable comfort)’ 삶을 영위하기 위한 급여를 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부족한 소득을 충당하기 위해 더 많은 소비자가 부업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여섯 자리 소득’에 도달하면 안락한 삶을 살 것이라는 통념이 무너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결과는 스마트에셋이 국내 주요 도시 99곳에서 거주자가 ‘지속가능한 안락함’을 추구하기 위해 필요한 연소득을 조사한 것이다.     업체는 이를 위해 가용 소득 산출 기준으로 주택, 식료품 등 생계에 필수적인 부분에 소득의 50%, 오락 및 취미생활에 30%, 저축 또는 모기지 상환에 20%를 삼았다.     즉, 이상적인 개인 재정의 평가 잣대로 여겨지는 ‘50/30/20’ 법칙을 적용한 것이다. 이 법칙을 토대로 도시별 주거비용과 엔터테인먼트 비용을 고려해서 안락한 삶에 필요한 소득을 산출했다는 설명이다.   서재선 기자 suh.jaesun@koreadaily.com성인 자녀 가구 기준 연소득 11만781달러 금융 전문가

2024-03-10

“전문인 대거 영입, 제2의 도약하겠다” 저스틴 주 한미택스포럼회장

“전문인 대거 영입으로 올해를 제2의 도약기로 삼겠습니다”   조세연구 단체 ‘한미택스포럼’의 저스틴 주 회장(사진)은 올해 택스 전문가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대거 영입해 명실상부한 경제단체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미택스포럼은 복잡하고 어려운 한미 양국의 세법을 함께 연구하고 전문적 지식과 노하우를 함께 나누자는 취지에서 설립된 단체로 국세청(IRS)에 정식 비영리·면세 법인으로 등록돼 있으며, 한국 외교부 재외동포재단에도 정식 재외동포 단체로 등재돼 있다.     포럼은 ‘공부하고(Study)’, ‘공유하고(Share)’, ‘봉사하는(Serve)’ ‘3S 정책’이 뿌리 내리는 한 해로 만드는 것이 궁극적 목적임도 밝혔다.     주 회장은 “그동안 미뤄왔던 한·미 양국의 변호사, 관세사, 은행 및 금융 전문가 등 전문가 영입이 올해의 최우선 과제”라며 “내부 세미나를 통해 공부하고 1년에 2~3차례 교민 세미나를 개최해 한인 커뮤니티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한인들에게 가장 큰 이슈는 유산·상속·증여 등이다. 관련 법이 한국과 미국이 완전히 달라 전문적 교육이 필요한 분야다. 포럼은 IRS와 한국 국세청을 연결해 정기적으로 1~2회 세미나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1월에 알버트 황 IRS 감사관을 강사로 온라인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10월에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리는 세계한상대회에서 대형 세미나를 개최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포럼은 지난 4~5년간 세금, 경제 전반, 투자, 부동산과 상법 등 기본적 법령에 대한 세미나를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어 왔다. 이러한 성과로 지난해에는 세계한상대회 비즈니스 자문단으로 위촉되기도 했다.       주 회장은 “토끼해를 맞아 한·미 조세 당국의 세무 감사 방향과 지침은 물론 역점 사업 등에 대한 정보를 빠르게 입수해 양국의 정책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한인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양재영 기자전문인 저스틴 전문가 영입 한미 양국 금융 전문가

2023-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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